한국에서는 구글이란 논란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구글의 서비스란게 거기서 거기일 뿐 한국에도 그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이 있고 그 회사들보다
구글이 더 좋은 점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들이다. 내 개인적인 의견을 말해보라고 한다면 구글은 이것저것 새로운 것 찾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나같은 사람에게
항상 먹을꺼리를 제공해주는 재미있는 곳이다.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구글의 서비스는
검색,
메일,
RSS리더 ,
메신저,
일정관리,
지도,
Pack,
주가조회, 그리고 얼마전에 구글에서 인수한
웹워드프로세서 까지.
구글의 서비스를 정말 많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면 난 왜 이 많은 구글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일까?
[검색]
구글의 검색은 한국에서 가장 주못받지 못하고 있는 서비스중에 하나이다.
네이버,
엠파스 그리고 그런 것이 마음에 안 든다면
첫눈까지. 한국어로 검색했을 때 정말 멋진 결과가 잘 나오고 있는 곳도 많은데 구글을 쓸 필요가 뭐가 있냐는 것인데 정말 그런 것일까?
간단하게 몇가지 검색어로 예를 들어보자.
오늘 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친구가 강남역에서 맛있는 오므라이스 파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거기를 가고 싶다고 말을 한다. 그럼 내가 해 볼 수 있는 것은 검색.
구글에서 [강남역 근처 맛있는 오므라이스]로 검색을 한다.
검색의 첫 페이지에 링크가 나와있고 그것을 클릭하니 없어진 페이지라고 표시된다.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뭔가 찾아보기 위해서 "저장된 페이지"링크를 클릭하니 오므토토마토라는 상호가 나오지만 그곳에 있는 이야기는 삼성역점 이야기일 뿐이다. 두번째 야후 거기의 링크를 클릭하니 오므토토마토 강남점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러면 이제 남은 것은 하나뿐이다. 친구가 말한
맛있는 오므라이스 전문점이 오므토토마토가 맞는 것일까.구글에 검색을 해 준 링크와 그 아래쪽에 나와 있는 짧은 미리보기 내용들을 두세페이지정도 넘겨보니 대부분의 링크는 오므토토마토에 대한 이야기湧繭遮?것으로 친구가 이야기한 곳이 이곳이 맞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솔직하게 이런식의 검색이 편하다고 할 수는 없다. 네이버에서 똑같은 검색어로 검색을 하면 이런저런 페이지 찾아갈 것도 없이
네이버 지식검색과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간 글들이 추려져서 나오고 그 안에서 오므라이스집에 대한 정보를 얻으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 검색결과의 문제라면 "
네이버의 검색기준"에 의거한 검색결과라는 것이 다를 뿐이다.
즉,
구글은 상업적인 목적이 배제되어 있는 결과값이 나오는 것이고
네이버는 상업적인 목적성을 포함한 검색결과를 제공한다.
한가지 집고 넘어갈 것은 "상업적인 목적성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 나쁘다고 할 수 없다. TV광고가 아무리 많이 나와도 결국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 아니겠는가.
이건 문화의 차이일 뿐이다.구글의 검색결과와 네이버의 검색결과. 그중에 어떤 것이 더 신뢰성 있다고 믿는지는 검색을 한 본인의 몫인 것이고 그건 선택의 문제일 뿐이다.
그렇다면 구글의 다른 서비스도 이야기해보자.
[Gmail]
그동안 내가 써 온 메일 서비스는
Empal ,
POPS Mail등 여러가지 웹메일 솔루션을 사용했으나 최종적으로 Gmail을 선택했고 1년반동안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 내게 할당된 용량이 실시간으로 늘어나고 있기에 (2006년 4월 25일 현재 내게 할당된 용량은 2717.785187메가. 즉, 2.7기가이고 이 용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 확인은 Gmail 초기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에게 온 메일을 삭제할 필요가 없다.
- 중요한 메일들 (신용카드 명세서, 개인적인 메일, 유용한 정보메일)들에 Tag를 주어서 추후에 Tag를 클릭하는 것 만으로 메일을 쉽게 분류할 수 있다.
- Search기능이 잘 되어 있어서 예전에 받은 메일중에 다시 볼 필요가 있는 메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스팸차단 기능이 마음에 든다.
라는 네가지 이유 때문에 Gmail을 사용하고 있다.
이런 네가지 사항들은 스팸메일 차단을 제외하고는 한국의 Web Mail서비스에서 같은 서비스를 찾아보기가 어렵고 특히나 내게 할당된 용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장점이다.
[Google Reader]
Sharp Reader,
FeedDemon,
Fish ,
Bloglines 등등 정말 많은 RSS Reader를 사용해왔지만 결국 돌아온 곳은 Google Reader이다.
결국 Google Reader로 돌아온 이유는 개인적인 이유가 많다.
일단 OS를 험하게 쓰는 내게 설치형 RSS Reader는 사용할 수가 없다. 삼개월에 한번씩 OS를 재설치하는데 한번 재 설치할 때마다 RSS Reader에 있는 리스트를 내보내기 해서 저장해놔야 하고 또 새로 설치하게 되면 읽었던 포스팅까지 몽창 긁어오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너무 많다.
결국 온라인 RSS Reader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그럼 선택은
BlogLines ,
한RSS , 다음의
RSS넷 , 그리고 Google Reader중에 선택인데 결국 Google Reader가 선택된 이유는 같은
Tag상에 있는 포스트는 같은 레벨로 관리를 해 준다는 것과
포스팅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있다는 개인적인 성향 때문이었다.
대부분의 RSS리더는 내가 선택한 모든 카테고리 한번에 보기, 혹은 각 블로그를 클릭해가며 그 블로그의 포스팅을 하나씩 읽어보기라는 두가지 기능만을 제공하지만 Google Reader는 내가 선택한 Tag의 글을 내가 원하는 조건에 맞춰서 보여준다.
이런 것은 기존의 RSS 리더와 성격이 상당히 다른데 이런 점이 편안하게 하나의 포스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준다.
[Writely]
Writely 는 최근 구글에 인수된 웹워드프로세서이다.
내가 회사에 있던 집에 있던 어디서든지 문서를 작성할 수 있고 이전에 쓴 포스팅과 같이
이글루스로 글을 올릴 수도 있다게다가 이녀석은 Save를 열심히 하지 않아도 내가 키 입력을 멈춘 순간 자동 Save가 되기 때문에 불의의 사태를 최대한 막아줄 수 있고 무엇보다도 기능이 무척 강력하다는 것이 정말 마음에 든다. 그 강력한 기능 몇가지는
- 내가 키 입력을 멈춘 순간에 바로 자동 Save를 시행하기 때문에 내 PC에 이상이 생겼을 때에도 최대한 문서를 살려낼 수 있다. PC가 아예 고장났어도 문서를 날렸을까봐 걱정할 필요가 없다.
- Revisions기능을 제공하여 내가 문서를 작성하면서 어떻게 문서가 변경되어졌는지 알 수 있으며 이전에 썼던 내용이 지워졌더라도 단계별로 살려낼 수 있다.
- 내가 원하는 대상에게 내가 작성한 문서를 웹상에서 바로 발송할 수 있다.
- 웹브라우저 상에서 대부분의 문서작성 기능을 모두 지원해준다.
- 작성한 문서를 MS-Word, Open Office, PDF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다.
보안에 대한 신뢰성만 확실하다면 회사 업무도 여기에서 하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드는 웹워드프로세서이다.
[Calendar]
새롭게 시작한 구글 캘린더는 모든 맥 사용자들이 iCal을 그대로 웹으로 옮겨왔다고 할 정도로 강력하다.
User Interface의 유용함은 iCal에서 느꼈던 그런 편리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그 기능을 모두 웹으로 제공하고 있으니 어찌 멋지지 않다고 할 수 있겠는가.
그 이외에 지도, 메신저, Pack, 주가조회와 같은 서비스는 개인적인 필요성에 의해서 이용하고 있는 중이다.
구글은 밀피유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사실 별거 없다라고 말해버리기엔 뛰어난 점이 존재하고 있다.
그건 유저가 왜 그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고 그 서비스가 발전을 해 나간다고 해도 파악한 베이스는 결코 흐트러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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